안녕하세요. 얀코입니다.
저는 10년간 취미로 고전 게임 유저 패치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작업할 때는 오로지 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돈을 전혀 되지 않았고, 정말 단지 패치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글을 썼습니다. 정치, 문화에 대한 글도 썼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걸 좋아해도 돈이 되지 않기에 잠시 접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회사에 취업한 것도, 글만 쓰는 것으로는 저에게는 어떤 수입도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내 웹진 두 군데에서 반년간 글을 올렸지만, 저에게 들어오는 수입은 단돈 만 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좋은 글을 적어도, 콘텐츠를 만들어도 제작자의 수입이 거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볼 수 있는 콘텐츠 대부분은 취미 삼아 만드는 것이 많고, 그래서 점점 제대로 된 '볼 거리'가 줄어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후원해 주신다는 분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후원한 금액은 예전 웹진에 제가 올린 글의 원고료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용기를 내서 도전해 볼까 합니다. 제가 만든 콘텐츠가 정말 도움이 되었고, 합당한 후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저에게 원하는 만큼의 후원을 해 주세요. 그 금액이 얼마든 상관없습니다. 무리하게 많은 금액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건 어떤 거래가 아닙니다. 단순히 지금까지 즐기셨던 것에 대해 사례하고 싶다면 받겠습니다.
3333-07-2664533 조*호 카카오뱅크
203102-04-289680 조*호 국민은행
요즘 제가 하는 스팀잇 지갑 주소도 있습니다. 가상 화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아이디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windblow
투네이션이나 페이팔도 됩니다. 이쪽으로 보내 주셔도 됩니다.
https://toon.at/donate/637319194983388700
이 글은 거의 구걸입니다. 혹은 또 다른 실험이기도 합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걸 직업으로 해서 생활이 해결될 수 있다면 이건 저같은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더 많은 블로거나 작가들이 쓰게 된다면 그리고 자리 잡는다면 더 많은 '볼 거리'가 늘어날 겁니다.
후원하고 싶으시다구요? 방법은 알려드렸습니다. 선택은 바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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