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사가는 기본적으로 어스토니시아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아시리아라는 대륙에 최초에 라카만이라고 하는 제국이 세워졌고, 라카만은 1000년 가량 지속되다 멸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이 라테인이라는 제국이 뒤를 잇습니다. 라테인 제국은 그 후 400년 간 평화를 이어갑니다. 


그러던 중 레오폴드 합스부르크 8세 재위 53년에 일어난 카이난의 지팡이 강탈사건과 페라린 제국 브륌휠트 여왕의 주도로 일어난 베르마이어 침공이 발생합니다. 제국은 큰 위기를 맞게 되지만 팔미라의 영웅 로이드 폰 로이엔탈에 의해 격퇴됩니다. 여기까지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내용입니다. 포가튼사가는 그 직후의 시대를 이야기합니다. 


라테인 제국은 로이드에 의해 큰 위기를 넘겼지만 아시리아 대륙의 중심에서 중계무역으로 부를 독점한 것이 400년이 흐르면서 이미 쇠락해 있었습니다. 계급간의 갈등, 지배층의 갈등 등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고름이 곳곳에서 터져나옵니다. 그리고 라테인 제국은 대륙의 중간에 위치하여 주변 국가의 위협에 크게 취약했습니다. 북동부의 게아타스, 북부의 트라이켄, 남부의 아부르족이 세력을 확장하며 라테인 제국을 위협하고 있었으며 대륙 남부에 위치한 안리아 섬의 장카림 국과 아시리아 대륙 북부에서 활동하는 쿠르나이 카슬록(가로린 집단, 최근 가로린 리더 쿠르나이 카슬록이 세력을 통합하면서 이름 지어졌다) 역시 중계무역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점점 성장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라테인의 야심가이자, 서남쪽에 위치한 뉴브로이어 주의 영주 제커슨은 난세에서 제국을 획책할 기획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자신의 힘과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혹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혹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펼치며 스릴 넘치는 판타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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