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작스럽지만 서울에서 일한지 두달째입니다. 게임 회사구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알아서 들어온다고 믿고, 또 그렇게 살아오려고 노력했는데 다시 회사에 가게 된 걸 보면 저도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슬프네요.
2. 옛날 생각도 나고, 지난 일들에 대한 감정에 서울 생활이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다행히 좋은 분들 많이 만나 극복 중입니다. 서울에선 그렇게 좋은 기억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괜찮은 추억을 남기길 바라고, 그럴려고 최대한 노력중 입니다.
3. 그래서, 서울에 계신 포가튼 사가 팬 분들하고 가볍게 모임을 해볼까 합니다.
시간은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위치는 서울 어딘가? 정확한 위치는 사람들 모이면 정하겠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신청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해당 기간에만 열어놓고 모임이 끝나면 자동 폐쇄합니다.
https://open.kakao.com/o/gLDYUNOb
최소 인원은 3명 이상, 13일 오후 9시까지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자동 취소하겠습니다.
아마 아무도 안 올거라 예상하지만 ㅋ 제가 여러분에게 받은 댓글과 감사의 의미로 한 번 도전해봅니다.
그럼 그때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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