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근황

일상 2020. 11. 12. 21:38

1. 급작스럽지만 서울에서 일한지 두달째입니다. 게임 회사구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알아서 들어온다고 믿고, 또 그렇게 살아오려고 노력했는데 다시 회사에 가게 된 걸 보면 저도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슬프네요. 

 

2. 옛날 생각도 나고, 지난 일들에 대한 감정에 서울 생활이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다행히 좋은 분들 많이 만나 극복 중입니다. 서울에선 그렇게 좋은 기억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괜찮은 추억을 남기길 바라고, 그럴려고 최대한 노력중 입니다.

 

3. 그래서, 서울에 계신 포가튼 사가 팬 분들하고 가볍게 모임을 해볼까 합니다. 

 

시간은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6 

위치는 서울 어딘가? 정확한 위치는 사람들 모이면 정하겠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신청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해당 기간에만 열어놓고 모임이 끝나면 자동 폐쇄합니다.

 

https://open.kakao.com/o/gLDYUNOb

 

최소 인원은 3명 이상, 13일 오후 9시까지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자동 취소하겠습니다

 

아마 아무도 안 올거라 예상하지만 ㅋ 제가 여러분에게 받은 댓글과 감사의 의미로 한 번 도전해봅니다.

그럼 그때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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