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백신을 맞고, 저녁에 열도 나고 어깨가 뻐근해서 잠을 설쳤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멍하고 열이 나서 꽤 힘들었다가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2차까지 맞고 나니 이제 코로나에 좀 안심이 되긴 하네요. 코로나 얼른 끝났으면...

 

그리고, 새롭게 게임 개발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어렸을 때 RPG 만들기 데모판을 접하고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졌죠. 그 기억을 마무리 짓고 싶어서 이번에 RPG 만들기 MV로 게임을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RPG 만들기 MV는 작년에 구매했었는데, 징기스칸 4 패치 제작에 밀려서 시작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징기스칸 4를 마무리 짓고 시작하는 거라 감회가 새롭네요. 개발 중간 중간에 진척도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패치를 만드는 것과는 또 다른 시련이 올 것 같아 기대 반 불안 반이긴 합니다. 개발하는 동안의 고통을 알기에 참 쉽게 손이 안 가기도 하구요. 그래도 다 만들고 나서의 뿌듯함이 얼마나 큰 지 알기에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게임 패치를 만들 때 그랬던 것처럼요. 어렸을 때 하고 싶은 것 중에 가장 마지막 남은 퍼즐이라 더 신나기도 합니다.

 

그럼, 다른 분들도 코로나 시국에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독감도 무섭습니다. 

 

뱀발. 개발 중간 중간에 진척도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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