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정식 명칭은 몽골 올스(Монгол Улс) 즉, 몽골국이다. "몽골 올스"에서 "몽골"(Монгол)은 "용감한"이라는 뜻을 가진 부족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민족 이름을 뜻하고 "올스"(Улс)는 몽골어로 "나라" 또는 "국가"를 의미한다. 직역하면 "몽골 민족의 나라"라는 뜻이 된다.

 

몽골 제국(몽골어: Их Монгол улс)은 보르지긴 테무친이 1206년에 건국한 국가로, 세계 역사상 2번째로 큰 제국이다. 몽골 제국은 칭기스 칸의 중앙 울루스를 중심으로 주치 카사르(1164?-1219?) 이하 동생들에게 흥안령 지역을, 장남 주치에게 알타이산에서 이르티시강 유역(킵차크 초원)을, 차가타이에게 알타이산에서 주변 츄강 유역(카라 키타이 고지), 그리고 우구데이에게 알타이산에서 우룽구강 일대(나이만 고지)를, 막내아들인 톨루이에게 몽골리아 지역을 분봉했다.

 

1206년 카마그 몽골을 다스리던 보르지긴 씨족의 수장인 테무친이 몽골 지방의 동부를 흐르는 아무르강의 지류인 오논 강에서 개최된 쿠릴타이 회의에서 칭기즈 칸으로 추대되면서 몽골 제국이 시작되었다.

제국 건국 이전 칭기즈 칸은 바이칼 호의 남쪽과 동남쪽의 초원 지대에서 패권을 다투던 여러 부족장 중의 한 군인에 불과했으나 몽골 제국의 건국과 함께 그의 권위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되었고, 그의 정복 전쟁의 야심이 주변 여러 부족들을 향한 정복 전쟁으로 이어졌다.

1219년부터는 서아시아에 원정해 호라즘 왕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한편, 캅카스를 함락해 남러시아의 스텝 지대를 빼앗고 1225년 귀환했다. 아시아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몽골 제국의 영토를 현저히 확대시킨 칭기즈 칸은 다시 서하 제국을 정벌하던 중 1227년 진 중에서 전사했다. 칭기즈 칸 사후 당시 몽골 제국의 영향력은 서쪽으로는 카스피해에서 동쪽으로는 동중국해에 이르렀으며, 남쪽으로는 파미르·티베트 고원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중앙 평원에 접해 있었다. 또한 제국은 다양하고 이질적인 민족과 문화를 포함하고 있었다.

 

쿠빌라이 칸의 시대가 되면 원나라 내부에만 1,400여 개의 역참이 설치되었고, 이들 역참을 관리하는 참호(站戶) 또한 35~70만 호 정도가 배정되고 있었다. 참호에 배정된 이들은 마필ㆍ선박ㆍ수레 등의 교통수단과 사신들이 머무는 숙소를 책임졌으며, 식량과 사료를 항시 준비해두어야만 했다. 또한 역참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도 규정이 있어서, 역참 사용자는 신분을 증명하는 '패자(牌子; paiza)'와 '포마차찰(鋪馬差札; belge)'이라는 문건을 소지하도록 정해져 있었다. 일반 사무와는 별도로 군사적인 긴급 사무를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급체포(急遞鋪; paykan)'라는 제도를 마련해두기도 했다. 당시 몽골인들이 운영했던 이러한 역참 제도에 대해서는 유명한 마르코 폴로 또한 《동방견문록》에서 경탄어린 어조로 상세하게 묘사한 바 있다.

몽골 제국 시대에 마련된 이와 같은 역참 네트워크는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내륙 교통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중앙아시아에서 전쟁이 격화된 1280년대 말부터 10여 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하게 운영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역참 네트워크를 따라 칸국 간의 외교가 이루어지면서 사신의 왕래 이외에 군인ㆍ종교인ㆍ학자ㆍ기술자 등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원나라에서 일 칸국으로 파견되어 라시드 앗 딘의 《집사》의 편찬을 도왔던 볼라드 칭상(Bolad Chingsang)이나, 일 칸국에서 원나라로 파견되어 쿠빌라이 칸 휘하에서 중용되었던 자말 앗 딘(Jamal al-Dìn)ㆍ이사 켈레메치(Isa Kelemechi) 등은 그러한 칸국 간 다양한 교류의 구체적인 사례들에 해당되는 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백련교도들이 조직한 홍건군의 수령 중 한 명인 주원장은 다른 반란세력을 제압한 뒤 1368년 명나라를 건국했다. 그는 북상하여 몽골 세력을 장성 이북으로 몰아냈다. 토곤테무르 칸은 피신하였지만 사망하고, 고려 여인 기황후가 낳은 아들 아유시리다르가 칸으로 즉위하여 근거지를 카라코룸으로 옮겼다. 울루스들의 연합체라는 구성적 원리인 '울루스 체제'는 이때 최종적으로 붕괴했다.

 

문화 아이템

마두금(예술 +1)

 

난이도

★(이 게임의 주인공. 장수 수도 가장 많고 병과도 강해 주변 몽골 세력만 정리하면 난이도는 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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