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大越) 또는 다이비엣(베트남어: Đại Việt)은 베트남의 정식 국호로 1054년~1804년까지 사용되었다. 대월의 성종(1054년~1072년)이 즉위를 할 때 사용한 공식 명칭이다. 이전에는 국호를 다이 꼬 비엣(베트남어: Đại Cồ Việt/ 大瞿越 대구월)이라고 호칭하였다.

 

939년 응오꾸옌이 박당강에서 남한(南漢)을 물리치며 10세기 이후에는 중국의 지배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였다. 또한 한 세기 후에는 완전한 자치권도 얻어냈다. 그리하여 나라 이름은 다이비엣이라 하였고, 직후 100년간 황금기를 맞이하였다. 쩐흥다오는 원나라에 의한 몽골인의 침입을 무려 세 번(1285년과 1288년)씩이나 물리쳤다. 국력은 차차 충실해지고 민족적 자각도 높아져서 역사 서적도 몇 종이 편찬되었는데, 그 중 《대월사기》가 유명하다. 또한 베트남 문자인 추놈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몽골군과의 전투 이후, 유력한 황족이 등장하지 않았고, 즈엉녓레(楊日礼)에 의한 황족 대학살도 더해져, 왕조를 지탱한 황족 지배 체제는 크게 동요했다. 1400년, 소제(少帝)가 호꾸이리(胡季犛)에 의해서 황위를 찬탈당하게 되어 쩐 왕조는 완전히 멸망했다. 명나라의 영락제는 쩐 왕조의 내란을 구실로 삼아 군대를 파견, 베트남 전토를 점령했고, 교지 포정사(交趾布政司)를 두어 지배하게 되었다.

 

문화 아이템

수상 인형극(예술 +7) // 쇠뇌(무기 +5)

 

난이도

★(얼핏 어려워보이지만 송은 금, 크메르는 바간의 견제로 자주 침략을 당하진 않는다. 송의 광저우를 침공하는 방향, 혹은 크메르의 앙코를 노리고 인도 지역 진출도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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